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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암 폐기물이 친환경 건축자재로 재탄생” |
| (주)아라개발, 방수몰탈 제조기술 개발 '상품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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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암 폐기물이 친환경 건축자재로 재탄생된다.
제주시 ㈜아라개발은 정부 지원금 6,800만원과 자체부담 등 모두 1억원을 들여 현무암을 도로경계석이나 교량난간 등으로 가공할 때 발생하는 폐슬러지를 재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한 끝에 친환경 방수몰탈 제조방법을 개발, 이번 특허출원을 마쳤다.
이 방수몰탈은 한국건자재연구원에서 환경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실험한 결과 포름알데히드는 0.020ppm(허용기준치 1.78ppm), 유기휘발성물질은 0.2㎎/㎡(〃 3㎎/㎡)에 불과해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제품은 냄새와 독성이 없고 방수, 단열, 항균성, 탈취성에다 원적외선 방출 효과까지 우수해 건축물의 내·외벽이나 바닥, 천장, 실내 인테리어, 양식장의 수조 등 작용 및 활용범위가 상당히 넓은 것으로 전망되고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 판단된다.
아라개발 강배봉 연구원은 "그동안 현무암을 가공하면서 하루 평균 5톤 가량의 폐슬러지가 발생해 이를 폐기물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데만도 연간 5,000만원이 들어갔다"며 "앞으로 이를 재활용하게 되면 회사의 경영개선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들이 신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성장유망제품을 적극 발굴토록 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의 연구개발 지원사업과 국가지원사업을 확충하는 데 더욱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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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3469@yaho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