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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해 생산되는 감귤수송 대책 마련 |
| 전체 68%이상 항만을 통해 반출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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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산 감귤 출하시기를 맞아 내년 3월 말까지 감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수립·시행하기로 했다.
감귤수송지원대책 주요 내용을 보면 제주항 제5부두(55·56번 선석)에 감귤수송선박 전용선석 2개소 등 여객선을 포함한 8개 선석을 감귤 수송용으로 지원하고, 1개 선석 57번선석을 예비선석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또 서귀포항의 경우 감귤 수송 전용 화물선 2척에 대해 제3부두 31·33선석을 전용선석, 제2부두 22선석을 예비선석으로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 수송차량의 항만 내 질서유지를 위해 항내 상시순찰과 제주해양관리단 및 감귤출하연합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항만 별 감귤 반출 예상량 분포내역을 보면 총 53만톤 중 68%인 38만톤으로, 제주항이 30% 11만5000톤으로 가장 많고, 서귀포항 22% 8만4000톤, 한림항 19% 7만6000톤, 성산포항 27% 10만3000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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