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돌담장 복원 사업 대상지인 신안흑산'사리마을' 돌담길 (사진.자료제공=신안군청 관광과)
신안 옛 돌담길이 문화재 등록에 따라 신안군이 본격 담장 복원작업에 착수했다. 신안군은 흑산면 사리마을과 비금면 내촌마을의 옛 돌담장이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위원회로부터 지난 2006.11.21일자로 공식 등록돼 섬 주민들의 주거 생활 터전 보존이 가능해졌다. 17일 군은 이들 마을 돌담장이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 보호법제42조, 제42조의2 제2항, 제42조의7 제1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35조의 규정에 의하여 지난2006.12.4일자 문화제로 등록 및 관리 단체지정을 통보받아 보존대책을 마련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 복원에 다른 예산이 1억5천여만원이 확보됨에 따라 문화재 전문 복원업체를 선정하고 신안 사리마을과 비금 내촌마을 돌담장을 연차사업으로 복원에 들어갔다. 이에 군관계자는“이번사업이 본격 착수되어 지역별 담장 특색도 일부나마 복원기술로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나머지 사업비가 확보되는 데로 점차적 돌담길 복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안군 옛 돌담길 복원사업 착수로 고도의 섬 국민관광지의 과거 주거 생활상에 대한 모습이 일부나마 복원의 계기로 그동안 무질서하게 방치되었던 섬 돌담길이 말끔한 단장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옛 신안지역의 새로운 볼거리 관광명소로 제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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