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 논평 에서는 노 전대통령은 왜 자꾸 우릴 실망시키는 걸까? 그 어른께서 하시는 언행을 보면 전직 대통령이 아니라 그냥 5년동안 임시로 고용됐던 <바지사장>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지난번에 청와대기록을 그냥 갖고 나오셨을 때도 그랬는데 이번에 직불금 책임을 아랫 사람들에게 무조건 떠넘기는 모습이 더욱 안스럽다고 말했다.

차 대변인은 노 전대통령께서는 직불금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도, 보고도 여러차례 받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부당하게 새어나간 직불금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과연 누가 빼내 갔는지, 그 돈을 어떻게 환수해야 하는지, 누구한테 돌려 줘야 하는지, 당연히 이런 대책에 관한 지시가 보고받는 사람이 해야 할 다음 수순이라고 했다. 

그는 왜 그렇게 하지 못한 책임을 감사원에게 미루는가? 의도적이었던지, 아니면 몰랐던지, 농민의 피눈물같은 돈이 새어 나갔는데 그 다음 조치가 없었다면 당연히 대통령이 최종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와서 자신만이 알 수 있었던 그 때의 일들을 털어 놓으며 “너희들은 그 자리에 없었으니 모른다. 그러니 내 말이 맞다.”고 강변하는 모습, 참 불쾌하고. 우리는 당시에 그 자리에 있지 않아서 무엇이 진실인지 모른다. 그렇다면 어른께서는 그 자리에 계셨던 책임을 져야한다. 그것이 국가원수 했던 분의 진짜 모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