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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총회에서 제주지역 습지를 전 세계 홍보의 장으로 |
|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홍보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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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대대적인 제주지역 습지 홍보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회의장소 근처에 제주지역 홍보부스 2개를 설치해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도내 '물영아리' 및 '물장오리' 습지를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화산섬과 용암동굴', 생물권보전지역 등 제주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행사가 관광객 유치와도 연결될 수 있도록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감귤과 제주삼다수 시식회를 통한 특산품 홍보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습지 보전에 대한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자연환경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제주 방문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대한 관리방안을 협의하는 국제환경 회의로서 국내에는 총 11개의 람사르 습지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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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3469@yaho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