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17일 사무총국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조직 확대 및 강화를 위해 조직본부의 인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조기두, 강훈중, 한길완, 강익구, 장진수, 김영명, 나경훈, 김현태, 지정희 등 국장급만 9명이 임명 됐으며 오유라 부장, 최한용 차장, 이옥남 간사, 황의정 간사를 포함해 총14명의 인원이 조직본부에 배치됐다. 관심을 모았던 조직본부장에는 최인백 전 사업지원본부장이 임명됐다.

노사 중심의 새로운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노동재단 설립을 위해 T/F팀이 상설화 된다.
노동재단 설립을 위한 T/F팀은 향후 1년간 이 사업에 전력을 기울이며 팀장에는 이용범 기획조정본부장이 임명됐다. 팀원에는 박영삼 홍보선전본부 국장, 권순식 중앙연구원 연구위원, 장인숙 기획조정본부 차장 등이다.

법률상담 및 구조사업 역시 대폭 강화됐다.
김형동 변호사가 상근하며, 노동부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김정현 노무사를 신규 채용했다.

금융노조 위원장 선거 출마로 공석이었던 대외협력본부장에는 양정주 전 금융산업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이, 사업지원본부장에는 곽노승 한국노총 장학재단 본부장이 임명됐으며 이용범 기획조정본부장, 김종각 정책본부장, 정길오 홍보선전본부장, 정영숙 산업환경연구소장, 최병균 중앙법률원장 등은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