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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질펀한 한바탕 놀이판,
2008년 10월 28일 (화) 16:21:17 박진석 기자 asqw12@nate.com

마당놀이 <심청>이 오는 11월 20일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마당놀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심청전>은 소설본, 판소리본으로 전해 내려오는 작자, 연대 미상의 조선시대 작품으로 한국 고전소설의 백미로 일컬어지고 있다. 유교적인 윤리관에 입각한 효행을 주제로 하여 죽음과 환생(還生)을 하나의 인과법칙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우리 고전 가운데 전체적인 구성이 비장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삶이 고단하고 비참한 것이라 하지만 그 삶의 무게에 눌려 주저앉지 않고 비참함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해학과 웃음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작품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민들의 해학정신이 녹아 있는 <심청전>은 <춘향전>과 함께 그만큼 창극, 연극, 뮤지컬, 오페라, 무용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형태로 가장 많이 리바이벌되고 있는 가히 한국 고전을 대표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마당놀이 <심청>은 이러한 원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특유의 풍자와 해학으로 현대의 사회적 병리현상을 통렬히 꼬집으면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신명나는 놀이로 승화시켰다.

마당놀이를 대표하는 3인방, '윤문식(심봉사) - 김성녀(뺑덕어멈) - 김종엽(진행자)'을 비롯하여 30여 명의 극단미추 단원이 펼쳐 보이는 구수한 입담과 흥겨운 놀이, 풍자 및 해학의 맛과 객석과의 일체감은 가장 중요한 관극 포인트이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나 공연장의 권위와 무게감을 벗어 버리고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관객들은 마당놀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관극 체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008 마당놀이 <심청>은 28년을 한결같이 지켜온 마당놀이패의 신명나는 무대를 통해
한 해 동안 쌓였던 답답한 시름을 한 방에 모두 날려버릴 통쾌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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