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랑스런 제주인'에 제주과학고 김주헌(3년), 청암기업 한군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양봉규·신상용씨 등 4명이 선정되었고. '아름다운 제주인'에는 제주시 건입동 김정일, 제주시 애월읍 임길동씨 2명이 뽑혔다.(사진순서대로)-제주특별자치도

'자랑스런 제주인'에 제주과학고 김주헌(3년), 청암기업 한군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양봉규·신상용씨 등 4명이 선정됐다. '아름다운 제주인'에는 제주시 건입동 김정일, 제주시 애월읍 임길동씨 등 2명이 뽑혔다.

도정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이들 6명을 10월중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이야기 미담사례 주인공으로 선정하고 직원정례조회에서 포상을 수여했다. 도는 칭찬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달 '자랑스런 제주인'과 '아름다운 제주인'을 선정, 포상하고 있다.

제주과학고 김주헌 학생은 베트남에서 개최된 세계 최고 권위의 청소년 물리경시대회인 '2008 국제물리올리피아드'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청암기업 한군수씨와 도개발공사의 양봉규·신상용씨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기술인으로서 '2008 중소기업 우수기능인 100인'에 선정되는 등 제주인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입동 김정일씨는 지난 1985년부터 갱생보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갱생보호대상자의 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과 함께 수용자들의 재범 방지에 노력했다.

애월읍 임길동씨는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병든 노모를 봉양하면서 2005년부터 중엄리 마을안길 및 공한지에 자발적으로 화단을 조성, 사계절 꽃이 피는 활기찬 마을 만들기에 헌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