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차순환도로(상인~범물간) 추가구간인 신천좌안도로의 문화재 지표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4차순환도로 건설 사업은 대구남부순환도로가 민간투자시설사업으로 제안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2005년 6월~7월 사이에 달서구 상인동 달비골에서 수성구 범물동까지 10.5km에 대하여 영남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하여 지표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나,

2005년 9월 한국도로공사에서 파도ic 진출입을 위해 신천좌안도로와의 연결도로를 상동교 방향으로 260m, 가창쪽으로 500m 연장 개설 검토 의견과, 시민단체이 지표조사 없이 공사를 강행한다는 의문 제기에 따른 문화재청에서의 지표조사 미실시 구간에 대한 지표조사 실시 후 공사 시행 통보를 수렴하기 위하여,

대구시는 연장개설 구간의 지표조사를 영남문화재연구원에 의뢰, 11월 6일부터 25일까지 지표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 지표조사 완료된 구간과 함께 공사를 재개할 예정인 한편,

2005년 7월 26일 완료된 지표조사 보고서의 1구간 앞산터널 시점부 매장문화재 분포확인 구간 1개소와, 3구간 범물터널 입구와 5구간 범물터널 종점부 조사대상 각 1개소는 보상이 완료되는 2009년 1월 이후 분포확인 조사 및 발굴(시굴)조사를 실시한 후 공사를 시행하기로 하는 등,

대구시의 기대와 희망대로 기간 내 반드시 공사를 완료되면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접근성 제고와 도심 통과 차량의 우회 분산 효과로 시가지 교통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