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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세월호 실종자 가족 도보 행진단 위문 |
| "온전한 세월호 인양 수습"기원, 도보행진단 격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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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유가족 릴레이 도보단이 진도 팽목항을 향해 지난 12일 해남군 산이면 금호리를 지나고 있어 해남군의회(의장 이길운)는 이들을 찾아 위로의 말과 함께 빵, 음료,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이길운 의장은“아직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을 직접 만나보니 더 가슴이 아프고 미어진다. 온전한 세월호 인양과 실종자 수습을 기원 한다.”며 실종자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이 의장은“행진에 동참하신 여러분이 실종자 가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참여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세월호 사고 200일이 지난 현재 아직도 찾지 못한 희생자들과 사고선박의 온전한 인양 촉구와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그리고 안전사회 건설 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26일 안산에서 출발, 2월 14일 진도 팽목까지 20일 간 고난의 도보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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