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정기간행물) 발행인 등록절차가 문화관광부 장관의 허가에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고토록 조건이 완화되자 각종 전문지들이 난립하는 상황에서 특히 일부 환경관련 전문지의 경우 지사 모집 시 수백만원씩을 받고 기자증을 남발하는 등으로 전문지식이나 소양이 갖추어지지 않은 기자를 양산하고 일정 보수 없이 기자를 채용함으로서 취재를 빙자 전국 공사현장 골프장 대형병원 폐기물처리업체 등 환경관련업체를 상대로 약점을 잡아 이를 기사화하겠다며 협박 보도무마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환경관련 전문지 가운데 전국에 지사망을 갖추고 일간지를 발행하는 2개 신문사에 대해 우선 수사를 벌인 것이다. 

  * 현재 전국적으로 200여개(수도권 40여개) 전문지가 난립하고 있음.

경찰은 환경관련 전문지 등 약 2백여개의 전문지에 대해서도 본 건과 동일한 위법행위에 대한 혐의가 포착되어 확대수사할 예정이다.

담 당 : 수사국 특수수사과   경감 황용수(02-312-3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