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명성운수 노·사 극적 합의로 12일부터 버스운행
재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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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버스운송업체인 명성운수(주) 노조파업사태가 파업 12일 만인 지난 11일 밤
10시 30분경 극적 합의가 돼 12일부터 정상운행을 재개했다.
12일 노동조합과 사측은 11일 양측 대표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낮 12시20분부터 협상을 벌인 끝에 ▶파업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 면제 ▶5월 임금 지급 방법 ▶고용보장 관계 ▶무사고 조
운동 폐지 ▶노조원 전보발령시 노조와 사전 협의 ▶ 퇴직금 중간 정산 방법 등 6개항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풀고 12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했으며, 명성운수의 운영은 현재의 경영진이 계속 맡기로 했다.
명성운수(주)
노조는 지난달 30일 사측이 선진교통에 회사매각에 대한 고용불안 등을 우려해 매각에 반대하며 1일부터 37개노선 414대 시내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한 채 파업을 벌였다.
한편 고양시 관계자는 “사상 유래 없는 파업으로 버스증차 및 연장운행 등 대안책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께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늦게나마 큰 불상사 없이 노사가 원만히 해결되어 다행이다”이라며
“향후 유사 사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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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462qw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