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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포스닷컴 앤유, ‘2008년 화제의 동영상 BEST 15’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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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UCC 동영상 업계의 최고 이슈는 ‘유머’, ‘섹시’, ‘스포츠’ 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 사이트 ‘하나포스닷컴’ (www.hanafos.com)을 운영하고 있는 ‘하나로드림㈜’ (대표 김남영)은 자사 동영상 UCC 사이트 ‘앤유’ (andu.hanafos.com)에서 2008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랑 받은 동영상들을 선정, 9일 발표했다.
2008년 인기 동영상들은 단연 유머 코드가 강세였다.
대망의 1위는 <명..품..자막?>이 선정됐다. 이 동영상은 ‘넥스트 푸시캣 돌스 시즌2: 걸리셔스’의 방영 내용 중 일부에, 재미있는 자막을 더해 만들어졌다. 인터넷 용어들을 적절히 섞어가며 간단명료하게 제작되었으며, 인물들의 감탄사와 울음소리 등 의성어까지도 재치 있게 번역해 재미를 더했다. 총 158,276회 플레이 되어 2008년 베스트 동영상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 8월 등록된 이후, 총 146,998번 플레이 된 <주인이 곰에 습격 당했을때 강아지의 반응은?!> 이라는 동영상이 차지했다. 강아지와 산책 도중 주인이 곰을 만났을 때 강아지들의 반응을 실험한 이 동영상은, ‘충견’의 이미지를 깨고 모두 주인을 버리는 다소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008년에는 섹시 코드도 인기였다.
3위는 134,766번 플레이된 <야한 그림이라구요?끝까지보세요ㅋㅋ>다. 다소 야한 그림으로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전혀 다른 그림으로 완성되는 이 동영상은 반전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세계에 가장 치사한 골 장면>이 9위에 오르는 등 스포츠 부문도 강세였다. 축구 경기에서 골키퍼가 수비에 성공한 후, 공을 패스하려고 하는 순간 상대 선수가 공을 뒤에서 가로 채 골로 연결시킨 동영상이다. 이밖에도 김연아 선수가 부른 태연의 ‘만약에’가 수준급라는 네티즌들의 평가를 받으며8만3천 번 이상 플레이되는 등, 김연아 선수 관련 동영상도 스포츠 분야에서 단연 인기였다.
하나로드림 김남영 대표는 “올 해에도 유머 코드의 동영상이 꾸준히 인기를 얻었으며,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선수들의 선전 덕분에 스포츠 관련 동영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내년에도 앤유 서비스의 꾸준한 업데이트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포스닷컴 앤유는 지난 2006년 11월 오픈한 동영상 UCC사이트다. 앤유의 동영상을 자신이 원하는 페이지로 불러와 재생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광고 노출수에 따라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UCC 위젯’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풀 HD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앞선 서비스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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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g21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