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읽는 베스트셀러 대신 숨어있는 좋은 책들 읽어볼까?

대한민국 1위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동녕, www.yes24.com)는 2008년을 마무리하며 베스트셀러로 주목 받지 못했던 숨어있는 좋은 책을 소개하는 도서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다.

유명 출판사의 편집자들이 직접 추천한 좋은 책들로는 러시아문학의 거장 미하일 불가코프의 대표작 <거장과 마르가리타>, 고급 미스터리 독자들을 위한 <금지된 낙원>, 그밖에 <다다미 넉장 반의 세계일주> <회복하는 인간>, <이민자들>등이 있다.

김연수의 산문 <여행할 권리>와 이언 매큐언의 <체실 비치에서>도 추천 목록에 올랐는데, 이 도서들은 지난 여름 예스24에서 진행한 ‘한국의 인기작가들이 여행갈 때 챙겨가는 책’ 가운데 심윤경 작가, 조경란 작가, 신경숙 작가가 추천한 바 있어 더욱 눈에 띈다. 독자들도 직접 숨겨뒀던 좋은 책을 추천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예스24 이지영 대리는 “홍보와 마케팅이 미흡해 독자들의 눈길을 받지 못하고 사라지는 좋은 책들을 독자들에게 다시금 선보이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도서 판매가 베스트셀러 위주로 집중되어 있는 현상은 지극히 당연하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베스트셀러가 되지 못한 좋은 책에도 관심을 기울여줬으면 한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도서전에서 소개된 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만5천원 이상 구입시 자석 책갈피를 증정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탁상달력과 포켓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추천도서와 접이식 좌식 테이블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2008 행사를 하고 있어서, 올해의 책 후보 도서들을 보고  2개 이상의 분야에서 총 4권 이상의 도서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