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부 도 자치행정국장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장을 개방형으로 전국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박영부 도 자치행정국장이 단독 접수되었다고 오늘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김형수 서귀포시장이 이달 28일로 2년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 시장을 공직 내외부를 대상으로 12.11~ 17까지 공개모집한 결과 최종 접수마감일인 17일 박영부 도 자치행정국장이 단독 접수되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주인 22일부터 26일 중에 서귀포시장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위원장 시인철)를 개최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실시하여 적격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선발시험위원회위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제1인사위원회에서 위촉하게 되며 후보자가 1인인때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하여 적격여부만 심사하게 된다.

서귀포시장에 후보로 접수한 박영부자치행정국장이 선발심사위원회에서 적격자로 통보가 되면 인사위원회에서는 최종적으로 임명권자인 도지사에게 임명을 추천하게 된다. 

인사위원회로부터 임명 추천을 받으면 도지사는 신임 서귀포시장 임기가 개시되는 이달 29일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신임될 서귀포시장의 임기는 이달 29일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이다. 

이번 서귀포시장 후보에 응모한 박영부 도자치행정국장(53세)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출신으로 한림공고와 제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지난 1977년 남제주군 재무과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한 박국장은 내무부지방행정국과 제주도 특별자치도 총무과장, 국제자유도시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