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지역발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모두 완수함으로서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투자환경 조성으로 포항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주요사업으로는 포항경제자유구역 및 자유무역지역 지정, 세계해외한인경제인대회 개최, 외국인전용 부품소재 전용단지 유치 등이다.

올해 5월 지식경제부로부터 흥해읍 대련리 일원에 3,750천㎡의 외국인전용투자지역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12월4일에는 영일만일대 709,531㎡에 대해 포항항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받았으며, 이번에는 제조업의 핵심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부품소재 전용단지까지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난 10월24일 ~ 10월27일까지 열린 세계해외한인경제인 대회를 포항에서 개최하였으며, 이때 경제통상과 직원 일동은 2개월동안 공유일없이 행사준비에 매진함으로서 700여명의 참가회원이 감동할 만큼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이때 88건에 8,862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도 거두었다.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로 육성할 경제자유구역내에 산업단지, 국제 컨벤션지구, 국제 교육지구, 주거타운 조성으로 외국인 투자 활성화와 관세법․대외무역법 등 관계법률에 대한 특례와 지원을 통하여 자유로운 제조 물류 유통활동 등을 지원하게 되는 포항항 자유무역지역에는 국내외 많은 수출기업체에서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부품소재 전용단지 유치로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해온 부품을 국내에서 생산함으로서 수출증대, 기술이전, 고용창출 등의 효과와 부품소재 산업 육성으로 지역내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한해 어느 지자체보다도 바쁜 한해를 보내면서 일궈낸 포항시의 각종 대형 프로젝트는 글로벌 포항을 행해 나아가는 포항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