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서 시행한 2008 농산물 가공경진 심사결과 농업인 부문 대상과 공무원부문 최우수상 수상이 최종 확정되었다.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태준)에 의하면 전국 15개소 농외소득사업장이 경합한 가운데 건축물, 작업장, 식품취급시설, 제품관리, 종사자의 위생관리등 모두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여 대상을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산물의 가공 등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사업장과 공무원의 사기 진작차원에서 실시하였다.

심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전국의 사업장과 현장을 현지심사하였고, 농업인부문은 농촌진흥청장상과 함께 50만원, 공무원 부문은 진흥청장상과 3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받았다.

▲ 이번에 농업인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왕기식품(대표 이옥자)

이번에 농업인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왕기식품(대표 이옥자)은 1997년도에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2008년 농촌여성 농외소득원 품질향상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장(264㎡) 식품위생 시설개선과 메주콩 원원종 확대보급, 제품 포장개선, 전통된장, 간장, 메주 등 농산물 가공분야에 탁월한 사업 추진력과 다양한 가공품 개발 등의 사업이 인정되어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또, 4명의 생활개선회원이 참여하여 농협과 우편을 통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매년 4천만원의 소득을 자랑하고 있어 짭짤한 농업외 소득사업으로 정착하고 있다.

또, 공무원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문선희 생활지도사는 지역의 8개소 농외소득사업장 운영과 가공식품개발, 여성농업인교육 등 가공과 농외소득사업 업무추진에 적극 추진한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년에도 농외소득 가공사업장들의 현장진단 및 기술지원 결과 우수한 사업장에 소비자 농업교육장 유치등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