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부 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

박영부 제주특별자치도 해정국장이 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 선발시험결과 적격자로 추천되어 임용후보자로 결정됨에 따라 이달 29일 김태환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취임하게 된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방형직위인 서귀포시장 공모에 단독 응모한 박영부 도자치행정국장을 대상으로 선발시험위원회의 적격여부 심사와 도 인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결과 리더쉽과 조직장악 능력이 뛰어나고, 변화와 소통의 적임자로 추천되어 최종적으로 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서귀포임용후보자로 추천된 박영부씨는 53세로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도시개발학과 석사과정 및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지난 1977년 남제주군 재무과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한 박영부 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는 내무부지방행정국과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 국제자유도시관광국장 등 최일선 기관에서부터 중앙부처 및 도의 요직을 두루 거쳐 왔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인 2006. 7. 1부터 자치행정국장직을 수행하여 왔다. 

특히, 개인보다는 조직의 일체감을 중시하는 포용의 리더십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부드러운 성품 만큼이나 조직내․외부에서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직생활 동안 녹조근정훈장(‘06.12.31), 대통령표창(’94. 8. 2) 등을 수상했으며, 가족으로는 송영복 여사와 2남이 있다. 

신임 서귀포시장은 12월29일 임용되어, 2010년 6월 30일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