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부터 대한민국 최초 세계자연유산의 등재,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등 달라진 제주지역환경을 반영하고 제주의 미래 비전을 담은 제주 CI와 통합브랜드 개발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1969년 제정되어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도기(道旗)에 대하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역사, 생태환경, 문화, 관광 등 도시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디자인 개발과 함께 ‘Hi Seoul’, ‘Happy Suwon’ 등과 같이 향후 도시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도시정체성과 비전을 담아 차별화된 제주 브랜화를 위한 도시브랜드 슬로건과 캐릭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더해 각 분야별․부서별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산 생산품에 대한 통합인증 마크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종전의 청정제주, FCS, FCG 등을 통합한 인증마크를 사용하였고, 각 생산품별 사용되고 있는 공동브랜드와는 병행 사용함으로 인하여 소바자들에게 혼란만 일으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환경, 1차산업, 문화관광, 디자인 전문가 등 총 7개 분과에 50여명의 제주 CI 개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양하고 전문적인 각 분야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그 밖에도 제주를 찾는 외부 관광객,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폭 넓은 계층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2008. 12. 27일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여 지금까지 개발된 사항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과 자문이 이루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러한 브랜드 개발을 통해 ‘가격’이 아닌 ‘품질과 디자인’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제주의 부가가치의 재창출 및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마케팅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 제주상징심볼

▲ 도시 슬로건

▲ 제주특별자치도 도기

▲ 제주 상징 캐릭터

▲ 제주 통합 인증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