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9일 지역응급의료체계 선진화와 응급환자의 생명과 불구율 감소를 위하여 헌신한 응급의료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여 일선에서 24시간 응급의료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날 표창은 2008년 지역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구조운영 평가에 대한 결과설명 및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시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응급의학교수, 이송업체 및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대구시는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대구응급의료정보센터와 공동으로 2003년부터 응급의학전문의 등으로 평가팀을 구성하여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현지실사 평가를 실시하고 2006년부터는 평가시 문제점을 도출, 개선사항을 마련하여 지역내 응급의료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역응급의료 수준향상을 유도하였으며,

평가를 통하여 응급의료 유공자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응급응학과장 최우익 교수, 대구응급의료정보센터 공중보건의사 박동묵,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 간호사 장미경 등 3명에게 시장 표창을 실시하여 응급의료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였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와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의 2008년 평가결과 설명과 함께 보건복지가족부 의료자원과 김성태 사무관의 국가의 응급의료 발전방향과 비젼,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이경원 교수의 지역응급의료기관간의 협력체계 구축 및 경북대학교병원 류현욱 교수의 재난교육 및 훈련에 대한 선진사례 발표를 통하여 지역 응급의료의 발전방향을 제시되었으며,

대구시는 이번 제시된 주요사안을 바탕으로 지역 5개 대형병원 응급의료기관 응급의학과장등을 중심으로 실무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선진응급의료체계 구축의 중추적 기구로 삼아 향후 기관간의 연계체계 구축, 응급실 이용환자 중 비응급환자의 의료기관이용 억제 방안과 응급실 인프라의 질적 향상등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하는 한편,

앞으로 열리게 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 세계에너지총회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하여 대규모 재난발생에 대비 대량발생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2009년에는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훈련을 실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지역응급의학 교수들과 연계하여 광역시형 선진응급의료 모델을 개발하기로 하는 등 선진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