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안보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가정책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할 '2009년 국방정책 방향'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방과제'를 보고 했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는 2008년 국방정책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2009년에 '정예화된 선진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는 추동력을 유지할 중점과제 8가지를 발표했다

중점 과제를 내용에는 "포괄안보를구현하는 국방태세 확립, 선진 방위역량 강화, 한 미 군사동맹의 발전적 관리, 남북관계 발전의 군사적 뒷받침, 군 본연의 모습을 향한 군의 재조형, 실용적 국방운영체제 구축, 국가발전에 상응한 병영환경 개선 및 복지증진, 국민과 함께 하는 국민의 군대 지향" 등을 선정하여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보고 하였다.

특히 국가경제 회복이 정예화된 선진강군으로의 도약을 위한 선결 요건이라는 인식하에 국방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예산 조기 집행, 저탄소 녹색성장 적극 추진, 병무형정 개선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 방산수출 12억불 달성, 방산지원 확대로 경제 활성화 기여, 군-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 국방 규제개혁 지속 추진, 등 7대 국방과제도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외교 통상부, 통일부와 보고와 토론을 겸한 자리에서 국방부는 여러 가지 안건 중 "한반도 및 국제평화 안보증진 방안" "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외교안보정책" 등 2개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연말과 연초가 되면 기관이나 관청에서 이것 저것 방안과 대책을 내어 놓지만 한해가 지나간 시점에 되돌아 보면 구호에 그친 안이 한두 건이 아니다.

말 그대로 빛 좋은 개살구가 된 꼴을 반복하고 있다. 오늘 토의 내용 중 국제 평화 운운하는 주제가 나왔지만 정작 소말리아 파함 같은 중대 사항은 미적거리고 실익이라도 따지는 듯한 재검토란 단어를 쓰고 있다. 말과 행동이 수시로 바뀌지 않는 정부시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온라인 모임인 자주국방넷 조회장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