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에서 생산한 겨울철 무가온 글라디올러스 품질 전국최고로 입증

서귀포에서 생산한 겨울철 무가온 글라디올러스 품질이 단연 최고인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에서는 12~1월 단경기에 꽃이 생산될 수 있는 작형 개발을 위하여 서귀포시 강정동 강애란 농가에서 무가온 글라디올러스 실증시범포를 설치 운영한 결과 입증되었다.

글라디올러스는 내륙지방에서 무가온 재배 꽃 수확이 완료된 후 가온 재배 꽃이 나오는 2월전까지 서귀포산 무가온 재배 절화를 생산하는 틈새시장 공략형 재배작형이다.

실제로 12월 13일에 서울 꽃시장에 첫 출하한 결과 1단(10송이)당 6,000원에 거래되었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어, 화훼 재배농가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글라디올러스를 무가온 재배할 경우 유류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10a당 소득이 14백만원 정도로 앞으로 백합, 양란과 같이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관내 글라디올러스 등 절화류 재배현황은 147농가, 69.4㏊에 달하며 12,764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