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08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대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가 입상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에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안동 녹전초등학교, 김천 아천초등학교, 문경초등학교, 칠곡 관호초등학교, 고령 우곡중학교, 경산 영남삼육학교, 포항 기계중학교상옥분교장이며,

특히 관호초등학교는 전국 초등학교를 대표하여 2008년 12월 29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전국 시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교육과정 담당자 워크숍에서 운영사례를 발표하였다.

녹전초등학교는 지역의 여러 기관․단체와 연계한 학습 지원, 감성 지원, 문화 지원 프로그램인 ‘산골 맞춤형 Edu-Service’ 운영하여 농촌 학생들의 인터넷 오남용 문제 예방과 다양한 문화 접촉 기회를 갖게 하는 교육 활동에 노력하였으며,

아천초등학교는 동창회, 학부모 및 지역민들의 추천을 받은 김천 지역의 전문 자원 인사 31명을 선정하여 교과 교육에 접목함으로써 농촌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과 긍정적 미래상 형성에 주력하였고,

문경초등학교는 조선 시대 과거 길이던 문경 새재의 특성을 살린 책바위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불안정하던 기초․기본 학력을 신장하였으며 최저 생계형 결손 가정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과 인성을 바로 잡는 성과를 거두었다.

관호초등학교는, ‘찾아오는 관호 글로벌 5Q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006년 통폐합 대상(전교생 44명)이던 학교를 회생하여 2009학년도 예상 학생 수 90명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양하였고,

우곡중학교는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작지만 강한 학교’라는 주제로 다양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통 목공예반운영 등 전통 향토 문화 계승 교육과 학교 공개의 날 운영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에 힘썼으며,

영남삼육학교는 ‘학습자 만족 102% 시골로 유학 오는 농촌 명품교육’으로 원어민 영어회화, 영어전용생활관 운영 등 영어집중화교육과 영어, 수학 수준별 수업에 노력하였다.

한편 기계중상옥분교장은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로 인근학교와의 공동교육과정운영, 자율장학강화 및 효율적 방과후학교 운영,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 제공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