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우일)에서 지난 1. 5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2009년도 새해영농 설계교육에 대한농업인들이 관심이 중폭되고 있다.

그 동안 새해 영농설계교육은 진부한 강의식 교육으로 고령화 되고 있는 농업인에게 다소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었으나 이번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로운 영농교육 기법을 도입하여 농업인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동기를 유발하고 있다.

그 첫째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08년도 지도사업 성과 동영상 상영이다

지난 ‘08. 3. 5일 동부농업기술센터 개소 후 10개월 동안 추진한 사업을 업무 담당지도사가 직접 촬영 지도사업 성과영상물로 제작 상영함으로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둘째가 문제점과 개선 방향위주의 교재 집필이다. 기존 교재의 개념을 탈피하고 그 동안 영농의 문제점을 반성하고 2009년도에 고쳐나가야 할 과제 중심으로 교재를 제작하여 제공 하였고,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병해충 등은 칼라 인쇄하여 농업인이 쉽게 이해가 되도록 하였다.

강의식 교육은 일방적인 교육이 될 수도 있고 피 교육자에게 호기심을 상실하기 쉽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이론은 짧게 농업인의 궁금증, 애로사항, 건의 사항을 집중적으로 토론식으로 해결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넷째로 새기술, 새 작목을 소개하는 전시 교육이다.

씨앗테이프 농법등 신농법과 새로운 소득작목 화판 및 실물은 전시하여 정규 교육 시간 이전에 교육장을 찾는 농업인에게 설명함으로서 많은 농업인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나 새롭게 도입하고자 하는 고사리, 둥근마, 씀바귀, 강황, 자색고구마, 호박고구마 등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업인 반응은 새롭게 시도된 동영상을 보면서 농업기술을 드라마 보듯이 받아들일 수 있고, 이해 쉽게 만든 교재, 상담식 영농교육, 새롭게 도입한 작목 등 과거의 영농교육과 전혀 다른 시도가 변화된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평가하였다.

앞으로도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청각 교육을 통하여 진부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능동적으로 다가서는 방법의교육으로 효과를 높이고, 수요자를 찾아가는 교육, 농업인이 필요한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교육을 추진 할 방침이며 많은 농업인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동부지역의 소득 향상에 초점을 맞춰 농업인 교육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