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이 사업비 예산 중 66.3%를 상반기 중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어서 도내 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은 인건비 등의 경직성경비를 제외한 학교환경개선 사업비 등 올해 사업비 예산 703억원 중 66.3%인 466억원을 상반기 중에 발주하여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의 조기 달성을 도모한다.

이는 학교 운영의 특성상 방학기간 중에 발주하여 시행함으로써 하반기에 집중되던 학교환경개선 사업 등을 조기에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 진작을 위한 조치이며, 도교육청은 학교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전체예산 6,127억원 중 52.5%인 3,219억원을 상반기내에 발주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교육행정국장을 단장으로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관계 담당자 9명으로 하는 『조기집행점검단』운영을 통해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항을 집중적으로 독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