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009학년도 평준화지역(포항시) 일반계고등학교 합격자 4,118명(남학생 2,327명, 여학생 1,791명)의 학교배정 결과를 1월 15일(목) 10:00에 발표했다.
도내 중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은 출신중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생은 포항교육청에서 개인별 학교배정 통지서를 교부받았으며, 아울러 도교육청과 포항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탑재하여 배정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수험번호와 성명을 입력하면 확인 가능함)
포항지역은 고교평준화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었으며, 원서 접수 시 1지망에서 6지망까지 지원을 받아 학군 내 입학전형에서 합격한 자에 대하여 전산 추첨에 의하여 신입생을 각 고등학교에 배정하였다.
배정은 전산추첨으로 이루어졌으며, 경찰관 입회하에 경상북도 고등학교 추첨관리위원회 위원 중 2명, 학생 대표 2명, 학부모 대표 2명, 교사 대표 2명 총 8명이 직접 추첨에 참여했다.
배정 결과 1지망 75%, 2지망 15%가 배정되어 1, 2지망으로 배정이 결정된 학생은 90%로 나타났으며 그러나 1% 학생은 임의 배정되었다. 평준화 첫해인 2008학년도에 비해 1, 2지망 배정률이 높아지고, 임의 배정 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생들이 선호학교만 고집하는 평준화 첫해 보다 통학 거리, 학교 여건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한 지망과 중학교 선생님들의 효율적인 진학지도의 결과로 분석되며, 향후 평준화 정착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리라 예측된다.
배정 고등학교에서는 신입생 등록과 입학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며(배정학교별 학생 소집 : 1. 15. 오후 2시), 배정 받은 학생들은 반드시 입학 등록기간(2008.1.16.～1.22.)내에 배정학교가 지정한 장소에 가서 입학등록을 마쳐야 한다.(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입학이 취소됨) |
psh@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