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환지사는 연두방문에서 서귀포지역의 경제 재도약, 서민경제 안정에 역량 결집 방안 모색을 위한 「주요 현안 사항보고」와 「시민과의 토론회」를 가졌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2009년 서귀포시 연두방문 행사가 1월 15일 서귀포시청 제1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두방문은「서귀포시 주요현안 사항보고」에 이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시민과의 토론회」의 일정으로 이뤄졌다. 

이날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보고를 통해 도정 운영기조인 '우리와 세상이 감동하는 제주 재창조의 해'에 맞춰 강하게 도전하는 경제, 성과를 창출하는 행정, 믿음을 나누는 사회, 건설을 강력히 뒷받침 하고, 경제 재도약과 서민경제 안정에 행정역량을 총결집하는 방안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주 재창조의 해’ 추진을 위하여 활력 있는 지역경제, 경쟁우위 1차산업, 균형 있는 지역개발, 품격 있는 문화관광, 함께하는 복지사회, 하나 되는 감동 행정의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하게 도전하는 경제시책으로 지역경제를 재도약 시키기 위해서

첫째 경기부양,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육성 등 위기극복 경제에 중점을, 둘째 투자유치, 관광산업육성, 고부가가치 창출 1차 산업육성 등 소득창출 경제분야에, 셋째 국책 민자사업지원 강화, 교육 및 의료산업 육성 등 위기극복경제에 중점적이고 과감하게 실천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각 실과의 시책들을 경기활성화에 집중될 수 있도록 유도,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경제재도약 경제종합상황실」을 부시장을 실장으로 하는 체제로 본격 가동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재도약과 경제위기 확산 방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상황도 설명했다. 

서귀포시 경제포럼, 경제아카데미, 상인대학 상시 운영 등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시민역량 강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감귤, 밭작물, 수산물, 축산물, 중소기업, 관광, 문화, 스포츠, 재래시장 및 지역상권, 투자유치, 건설경기 분야로 세분화 하여 각 분야마다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끝으로 박영부 시장은 "최우선 과제인 지역경제의 발전과 특별자치역량의 강화를 위해서는 각 주체들의 과감한 변화와 실천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한 후, 공무원이 먼저 실천하며 농어민과 관광서비스 종사자, 기업들 모두가 특별자치도의 발전 주체이자 역량이라는 자부심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자유도시의 건설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선도하며, 행복을 이야기 하는 도시, 희망을 안고 돌아가는 도시― 「행복과 희망의 1번지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안 사항 보고 뒤에는 서귀포시 지역경제국장으로부터 '경제난국 극복방안'에 대한 보고에 이어, '우리와 세상이 감동하는 제주 재창조의 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과의 토론회」가 제1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환 도지사의 주재로 개최돼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