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서는 오는 1월 26일 설 명절 연휴를 전후하여 공직자 복무실태, 안전관리 및 지도․단속업무 방치, 금품 및 향응 수수행위, 생활민원 불편사례 등 공직 비리 예방을 위하여 지난 19일부터 감찰활동을 하고 있으나, 공직기강 점검결과, 출장명령 없이 근무지를 무단이탈하거나, 당직근무상황 미기록, 차량2부제 이행 미흡 등 공직기강 해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공직기강 감찰반을 3개반 9명에서 7개반 21명으로 확대 편성하여 기강해이 감찰활동 수위를 강화해나가고 적발된 공무원에 대하여는 엄중 문책하기로 하였다.

특히, 설 연휴기간이 신구간과 겹침에 따라 생활쓰레기, 상하수도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생활민원 처리와 관련한 주민불편을 최소화를 위하여, 종합상황실 운영관련 상황반별 설 물가안정 관리,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병의원․약국․보건소 등 비상진료체계, 귀성․귀경객 특별수송 등 교통관리대책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작년 한해동안 제주지역 공직사회를 흐려놓았던 미꾸라지들이 여전히 올해에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감사위원회에서는 기관부분 부패도 1위라는 영광(?)에서 벗어나기 위한 뼈를 깍는 노력을 진행시켜야 하고, 이번 영광을 안게 만들어준 공직기강 해이의 주범들인 미꾸라지를 철저히 적발, 배제시켜 부패와 나태함의 도미노현상을 사전에 방지해 나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