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SEPAKTAKRAW)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스포츠다. 말레이시아어인 "세팍"(발로 차다)과 태국어인 "타크로"(볼)가 합쳐진 합성어로서 그 뜻은 발로 볼을 차다 란 뜻이며, 우리들은 익히 "발배구" 또는 "족구"라고 알고 있다. 세팍타크로는 1965년에 아시아연맹이 결성되면서 동남아시아게임 종목으로 되어 동남아시아의 인기종목이 되었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임홍종 회장

세팍타크로 협회의 8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임홍종 회장은 바른세상 대표변호사이기도 하다. 임회장은 매니아층 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스펙타크로'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키우기 위해 매진을 다 하고 있다. 세팍타크로 협회는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직후인 그 해 10월에 창립되어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을 가졌다. 90년 북경아시안게임 그리고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98년 방콕아시안게임 연속해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됨 에 따라 본 협회 창립초기부터 국제대회를 위한 선수육성에 열심이다. 또한 본 협회는 창립초기부터 엘리트체육과 국민사회체육의 동시발전이 란 목표 아래 국제식과 한국식(족구, 발배구)을 병행수용 연구. 발전. 보급. 확산시켜 오고 있다.

국제식 경기는 동남아국가에서 최상의 인기종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한국식 경기는 어느 누구의 주체 없이도 전국 곳곳에 온 국민에게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좁은 영토에 지형상 65%가 산악지형으로 되어있어 넓은 체육 공간을 구비한다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므로 좁은 공간에서도 특별한 복장과 장비 없이 즐길 수 있는 세팍타크로는 우리 실정에 가장 알맞은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대외적으로 봤을 때 지리적으로 우리나라는 동남아시아 자원국들 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체육을 통한 외교 및 국위선양을 위해서도 세팍타크로경기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세팍타크로 협회의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대회명	계획시간	장소	경기방식	비고
제20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 대회	2009.3.27~30	제주 서귀포	예선 리그	레구
제10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	2009.5.22~25	충북 옥천군	승자승	레구/더블
제20회 회장기 세팍타크로 대회	2009.7.11~14	경북 영천시	예선 리그	레구
제7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 대회	2009.8.2~ 5	승자승		레구/더블
제1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	2009.8.19~22	경남 고성군	풀리그	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