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갯바위에서 관광객 및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의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반임수)는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간 지방해양항만청 및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목포항 등 방파제.갯바위 50여개소를 대상으로 위험표지판 및 안전관리 시설물 설치 여부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일명 ‘삼발이’라 불리우는 방파제(테트라포트)와 갯바위는 갑작스런 너울(Sweel) 내습 등 위험이 산재한 곳이나, 관광객 및 낚시객들의 안전의식과 안전시설 미흡으로 간간이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해양레저객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방파제 관리기관들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 구축키로 했다.
해경은 우선, 사고 위험지역 분석을 통해 안전표지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정보를 담은 ‘안전관리 카드’ 작성 비치하여 이용객들에게 안전 정보를 제공 할 계획이다.
특히, 기상 악화시 바리케이트 설치 출입 통제 및 철수 방안을 관계 기관간 협의하여 적극 시행 예정이며, 이용객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홍보활동 또한 강화할 방침도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관계기관 협력으로 안전과 질서가 조화된 방파제(갯바위) 낚시문화 정착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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