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WTO/DDA, FTA 협상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급속한 농업환경 변화 등 날로 어려워지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하여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축․특산물 148종(농수산물 98종, 전통가공식품 50종)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인증한 고유의 공동상표『청정제주』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여 줌으로써 상품에 대한 이미지를 높여 소비자로 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국내외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우수 농수축․특산물의 품질과 가격 차별화를 통한 농가(업체)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고자 지난 2006년 11월 29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수축․특산물 공동상표 관리조례를 제정하여 분기별『청정제주』공동상표 사용을 승인하여 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27농가(업체)․28품목에 대하여 승인하여 주었다. 

올해 청정제주 공동상표 파워브랜드를 위하여 올해 예산에 사업비 225백만원을 투자하여 허가품목 안전성 검사, 사용허가상품 전자상거래지원, 홍보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공동사용 사용업체 협의체 구성․운영으로 공동전략 마인드 정립, 이해관계 조정․협조, 품질 및 기술수준의 균질성, 현안에 대한 공동 대처,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정보교류 등을 추진하고 공동상표 사용 농수축․특산물에 대하여는 철저한 사후관리와 제주산 농수축․특산물에 세계자연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제주의 청정이미지를 활용한 도지사 인증 『청정제주』공동상표 사용의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상표 사용업체 협의체 구성 ․ 운영을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30일『청정제주』공동상표 사용농가(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정제주』공동상표 인증패 수여, 『청정제주』공동상표 파워브랜드 추진계획 설명, 사용농가(업체) 협의체 구성 안건 협의 등의 논의되었다.

회의결과 협의체 구성․운영의 건이 가결되었고, 회장으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자담 대표 박만용이 회장으로 선출 되었으며, 2월 10일 총회를 개최하여 정관을 제정하고, 운영진 선정 등 협의회 운영을 본격 가동키로 하였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공동상표 사용업체 협의체를 통하여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정제주』공동상표 파워브랜드를 위하여 엄격한 심사,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하여 브랜드 차별화를 도모하고, 통합 브랜드 개발에 따른 농수축산물 브랜드 통합을 추진, 국내외 시장개척 등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