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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 가까운 진짜배기 대중가수 문연주.
2009년 02월 03일 (화) 18:05:49 윤진희 기자 nabiworld@naver.com

호탕한 웃음이 인상적인 미모의 가수 문연주.. 무대를 압도하는 풍부한 성량과 매력적인 보이스 칼라, 여기에 오랜 무대 활동으로 다져진 무대 매너를 팬들 앞에서 발산하며 2009년새해부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타이틀곡 '둘이서' (윤정 작사, 정환 작곡)는 사랑할 때와 이별할 때의 풍경을 통해 이별의 시린 아픔과 더불어 결코 잊기 어려운 연정(戀情)을 노래하는 곡. 문연주의 진한 음색과 애잔한 감성이 전통 트로트의 경쾌한 리듬과 어우러져 편안하게 부를 수 있는 곡이다. 이제 우리곁에 가까이 와있는 진짜배기 트롯트 가수 문연주를 만나본다..

트로트계의 행복 바이러스

   
기자가 만나본 가수 문연주는 예쁜 미소와 묘하게 어울리는 호탕(?)한 웃음소리가 매력 포인트였다. 웃음소리가 왠지 중독성이 있다고 하자. 그녀는 미소와 웃음소리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해주는 팬들도 있다며 손사래를 쳤지만 내심 싫지는 않은 듯 보였다.
아무래도 팬들의 사랑을 담뿍 받아 행복으로 가득 부풀은 마음이 큰 웃음소리로 나오는 것이 아닐까. 그녀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문득 행복의 파장은 바이러스처럼 전달되는 것은 아닐까? 란 생각이 들었다. 행복은 마음에서 나와서 호쾌한 웃음소리나 또는 흥겨운 노랫소리를 타고 타인의 마음으로 옮겨지는 것 같다. 요즘처럼 경제 불황의 여파로 어려운 시기를 지날수록 웃음과 행복, 희망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하는 그녀. 불황의 그늘은 음반시장,방송가에도 예외는 아니지만 그럴수록 ‘둘이서’를 더욱 흥겹게 노래해야겠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친다. 이후에도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안정감, 그리고 이야기를 나눌수록 친숙함은 더해졌다. 가수 문연주, 안정감과 친숙함을 모두 겸비한 진정한 트로트 가수였다.

산소 같은 그녀,가수 문연주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유명한 화장품 광고카피를 논하려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트로트 음악이란 어떤 것인가? 라고 묻자 그녀는 대뜸 산소와 같다고 말하고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내게 음악은 산소와 같다. 살아서 숨 쉬는 모든 생명체에게 산소는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이듯, 나에게 있어서 음악은 나를 살아서 숨 쉬게 해주는 산소와 같다. 어느 아침 생방송에 출연해서도 이렇게 대답했다고 하며 그녀는 한바탕 호쾌한 웃음을 터트린다.
트로트란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장르다. 특히 트로트 가사를 보면 신세대 음악과 달리 무척 직관적이고 은유적이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읊조리거나 마음을 숨기는 등, 사랑을 논하는 데 있어서도 신세대 음악과는 확연하게 구별이 된다. 사랑에 대해 적극적인 표현을 담은 가사는 흥겨운 트로트 리듬과 어우러져 트로트음악의 명쾌함을 형성하는 것이 아닐까. 여기에 노래를 부르는 가수의 능력까지 더해짐으로써 완성되는 것이다. ‘둘이서’는 그런 면에서 삼박자가 갖추어진 오래오래 사랑받을 노래임에 분명하다.
최근 신세대 트로트의 기세도 한풀 꺾이면서 뚜렷한 신곡, 대중들을 사로잡는 히트곡들도 부족한 성인 가요계에 실력파 가수 문연주의 활약은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을 보인다. 무엇보다 최근 범람하는 퓨전 트로트의 러시 속에서 정통 트로트만을 고집하는 당찬 문연주의 행보는 성인가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수많은 팬들 위에 군림하는 스타가 아닌 대중에게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대중가수 문연주. 앞으로 트롯트계의 산소탱크가 되어 행복 바이러스를 노래를 좋아하는 많은 대중에게 전파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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