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월3일 오전 10시30분 제1회의실에서 도 관계자와 시군 노인복지담당과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노인복지업무 추진계획 시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확대와 경로당 1事1學1樂운동의 성공적 추진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찾아가는 노인복지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 도와 시군의 협력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9년도 노인복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는 믿음을 주는 복지, 일하는 복지, 선제적․맞춤형 복지 중심으로 세계적인 경기침제로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도에서는 지난해보다 66% 증가한 노인일자리 사업의조속한 시행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추가 설치, 홀로어르신종합대책에 따른 내실 있는 사업 추진, 저소득층 보호를 위한 푸드 마켓 설치 등 저소득․위기 노인층을 위한 노인복지를 펼쳐나가는데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노인들이 제도를 알지 못해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제도의 적극적인 홍보와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하여 모든 사업예산의 조기 집행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경상북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선제적, 맞춤형 복지로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복지정책 추진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시군에서도 노인 4苦(貧苦, 無爲苦, 病苦, 孤獨苦)의 고통에 있는 노인들이 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과 노인인력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