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도영)에서는 오는 2월11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43개 시설에 대하여 분기별로 9~12개소를 선정하여 먹는 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는 소외받기 쉬운 복지시설에 대해 양질의 먹는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나눔의 행정을 실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대상시설을 선정하여 수질조사 전 과정을 전담할 서비스팀(팀장 : 음용수과장)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에서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체 개발한 지하수 및 정수기를 대상으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46개 항목을 검사하여,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 시 원인 규명 및 개선방안을 상세히 설명하여 양질의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수질검사에서 수동적인 자세보다는 능동적인 자세로 소외된 도민에게 혜택을 주고자,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사회복지시설에 대하여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실시한 결과 좋은 호응이 있어,

4차 년도인 올해에도 범위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복지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