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장 항 목	부천시 굴포천	인천시 가좌	칠곡군 왜관	오산시 오산 (‘09년초 완공)
재이용 용량(톤/일)	25,000	16,000	10,000	12,000
재이용 공정	SBF	전처리 + 역삼투	UF + 활성탄	전처리 + 역삼투
수  요  처	삼정동 공장지역 (공업용수 1,000톤)	현대제철	왜관 산업단지	LG전자,  가장산업단지
사업주체	부천시	현대제철	칠곡군	오산시
초기투자비(억원)	208	75	70	164

달성산업단지 폐수처리장은 1990년에 완공되어 1일 28천톤 오․폐수를 처리하고 있으나 낙동강 하류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부가 약 200억원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25천톤 규모의 고도처리시설이 공정률 80%로 금년 상반기 재이용사업 공사를 착공하면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 완료와 동시에 세하(주)외 1개소에 1일 15천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잉여수는 테크노폴리스 조성 시 도로살수, 조경용수 등 잡용수로 전량 재이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재이용사업 추진을 위한 압송시설과 하류 약 7km까지 배관설치비용 등 약 80억원을 정부(국비보조) 부담 70%, 수요업체 21%와 낙동강수계 기금 9%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수요업체 분담금은 폐수처리장 운영자인 환경시설관리공사(이주홍)가 선투자하고 수요업체는 이용기간 동안 물 사용량에 따라 용수대금을 납부하는 민간투자방식(환경관리공단 대행)으로 추진하는데 합의하였다.

재이용 사업을 추진하는 환경시설관리공사는 5년 정도면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며, 수요업체는 기존용수 가격대비 연간 약 29억원 절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실현”에도 기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낙동강 원수 미 취수에 따른 유지수 확보 및 수질개선, 낙동강 물길 살리기와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현상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금번 사업으로 대구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가과학산업단지 오․폐수 발생량 약 15천톤/일을 재이용함으로써 개발에 따른 추가 수질오염이 없을 뿐 아니라 BOD 기준 약94kg/일 삭감과 연간 44톤의 CO2를 저감시키는 등 기업, 중앙, 지방정부의 환경․경제적으로도 Win-Win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산업단지 폐수처리장 폐수처리수도 고도처리 후 공업용수 재이용이 가능함이 증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폐수 무방류시스템 구축으로 2013년 세계에너지 총회 개최도시로 위상을 더 높여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칭 DNW(Daegu New Water) Project인 물의 재이용 시대를 열어나가고 대구염색산단, 서대구공단 등 공업용수 10만톤/일도 북부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이용을 녹색뉴딜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환경산업의 발전, 육성 등 정부 시책인 신재생에너지 및 일자리 창출 등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 구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