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천)에서는 경북도내 15,000여 청각장애인들의 알권리 충족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인터넷 수화통역 방송을 실시하기로 하고, 그 첫 서막을 2009년 첫 임시회인 제231회 임시회가 열리는 2009년 2월 10일 오전 11시에 첫 방송을 실시한다.

이번 인터넷 수화통역 방송으로 도내 청각장애인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21만여 청각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경상북도의회 홈페이지에서 본회의 장면을 인터넷으로 생중계 해 왔는데, 앞으로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화통역 방송도 생방송으로 동시에 내보냄으로써 청각장애인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의회는 앞으로 청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시각 및 지체장애인 등 장애를 가진 누구나 경상북도의회 홈페이지에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기능을 보강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을 펼쳐 나기기로 했다.

또한 인터넷 수화방송은 아픔도 기쁨도 도민과 함께 하고자 하는 경북도의회 도의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져 국내외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도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훈훈하고 아름다운 일로 전해지고 있다.

이상천 경상북도의회의장은 『앞으로도 300만 도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부자 경북 건설을 위해 도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고, 맨 앞서 달려 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