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배, 달서구 상인동 소재)는 11일 오전 10시 졸업생과 가족, 재학생, 내빈, 교직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가 주인공인 졸업식’을 갖는다.
그 동안 졸업식은 소수 학생만을 위한 수상식에 치우쳐 대다수 졸업생들은 행사장의 관중 또는 박수만 치는 역할에 그쳐 졸업식에 대한 무관심을 야기하고 밀가루 뿌리기 등 바람직하지 못한 문화가 있어 왔다.
이번 경북기계공고 졸업식은 졸업식 문화 개선을 위하여 ‘내가 주인공인 졸업식’을 주제로 품격 높은 행사를 기획하여 실시할 예정인데,
행사 중 전면스크린에 모든 졸업생들의 이름과 사진이 비추고, 졸업생과 가족이 지난 3년의 고교생활을 동영상으로 돌이켜보고 미래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동아리의 댄스 공연 등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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