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강원도 주민을 돕기 위해 먹는샘물 ‘제주삼다수’ 260톤이 10일 제주항을 떠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심각한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 지역의 식수 지원을 위해 제주삼다수 260톤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삼다수 1.5ℓ 260톤(17만2천8백병)은 9일과 10일 부산항과 인천항을 통해 태백시와 정선군으로 각각 216톤과 44톤으로 나뉘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박학용 이사는 오는 11일 강원민방이 주관하는 ‘가뭄지역에 식수를 보냅시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대신하여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에게 삼다수와 함께 제주도민의 따뜻한 위로 말씀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