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도내 55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유치원에 대한 평가는 3년주기로 실시되는데 2007년에 시범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도내 전 유치원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유치원은 55개원이며 9월에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10월 ~ 11월 중순까지 현장방문 평가와 학부모 유아교육 만족도조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평가 영역을 살펴보면  교육과학기술부 공통지표로서 교육과정, 교육환경, 건강․안전, 운영관리, 도교육청 자체지표로서 종일반 운영, 도교육청 역점시책,  유아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등 3개 분야이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에 의해서 유치원 교육 추진 계획 및 추진과정과 실적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유치원평가위원 구성을 강화하여 유치원평가 전문위원으로 육성,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하여 노력하는 한편, 「좋은 유치원」을 만들기 위하여 평가 수검 전 다양한 방면으로의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모든 유치원에 대하여는 재정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유치원교육 명품화’추진과 유아교육의 질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2월 17일(화)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08~2009 평가 대상 유치원 원감, 교사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2008년도 유치원평가 결과 및 2009년도 유치원평가 시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