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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교도서관 활성화위해 전문 사서인력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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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올해 7월부터 학교도서관의 기능을 확대하고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학교에 교육지원청과 공공도서관의 전문 인력를 적극 지원한다.
도서관 사서가 없는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이나 인근 공공도서관에 도움을 요청하면 전문 사서가 학교를 방문해 교육환경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업무 지원 및 컨설팅을 해준다.
앞으로 사서교사나 계약직 사서가 미 배치된 학교 중 도서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전문지식이 부족하여 도서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학교의 업무개선이 기대된다.
학교도서관 맞춤형 업무 지원의 주요 내용은 ▶장서 점검, ▶독서교육프로그램 지원, ▶장서 지원,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자나 도서부원 대상 연수 등 이다.
장서 점검은 도서관이 보유한 책 중 장기 연체되었거나 분실한 도서, 훼손된 도서를 파악하고 폐기하는 작업으로, 학교도서관의 부족한 서가 공간을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도서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특히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독서문화 행사나 독서교실 등을 운영해본 경험이 풍부한 전문 사서가 나서 학교에서도 학교실정에 맞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며,
학교 교육활동에 필요한 도서를 집단 대출하거나, 동아리나 교실 단위로 학생들이 동일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인문도서 꾸러미’도 지원한다.
또 학교의 도서 부원이나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에게 학교도서관 운영관리 프로그램인 DLS 사용법 및 서가정리와 배열에 관한 교육을 하여 도서관 운영에 도움을 준다.
도서관 업무 지원 신청은 초ㆍ중학교는 관할 교육지원청(동부ㆍ서부ㆍ남부는 중등교육지원과, 달성은 교육지원과) 혹은 인근 공공도서관(서부ㆍ남부ㆍ북부ㆍ수성ㆍ대봉ㆍ달성ㆍ두류 도서관 문헌정보과)에,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중앙ㆍ동부 도서관 문헌정보과에 신청할 수 있다.
대구제일중학교 안보미 도서관 담당교사는 “대봉도서관의 맞춤형 업무 지원을 받아 장서 점검과 서가 정리 등을 하고 나니 묵은 숙제를 해결한 것처럼 속이 시원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하면서 맞춤형 업무 지원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교육과정과 김창원 과장은 “학교도서관 맞춤형 업무 지원은 경험이 풍부한 사서들이 나서 사서가 없는 학교를 지원하면서 학교담당자는 체계적인 도서관 관리 방법을 익히고, 학생들은 보다 좋은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매우 유익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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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hj8560@hanmail.m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