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 18일 2009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공모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349개 단체ㆍ505개 사업으로 예산액 대비 2.2배인 총 5,825백만원이 접수되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 신청현황을 보면 제주도 176개 단체에 231개 사업으로 3,182백만원, 제주시 91개 단체에 113개 사업으로 1,192백만원, 서귀포시 82개 단체에 161개 사업으로 1,451백만원을 신청하였다.

공모결과 ‘08년도에 비해 특이사항으로는 도 단위 사회단체 신청액 3,182백만원으로 전체 신청액의 54.6%(‘08년도 49.1%)를 차지하고 있으며, 예산액 대비 신청액인 경우 도는 281%, 제주시는 145%, 서귀포시는 211%로 기관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청된 단체별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소관부서별로 보조금 신청대상 단체인지 여부, 사업비 금액 산정의 적정성 여부, 보조사업에 대한 자기부담 능력 유무 등의 검토를 거쳐 오는 3월 중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사업선정과 지원액이 결정되며, 결정된 사회단체보조금은 3월부터 소관부서를 통해 교부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2008년도에 302개 단체, 415개사업ㆍ2,429백만원을 지원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