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7일 오후 4시 30분 상황실에서 신상철 교육감과 정인표 대구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 양측 교섭위원 각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정기 교섭.협의’를 갖고, 전문, 본문 21조, 부칙의 교섭.협의 합의서에 서명한다.
대구교육청과 대구교총과의 교섭.협의는 교원지위향상을위한특별법 및 교원지위향상을위한교섭.협의에관한규정에 의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섭.협의는 지난해 12월 16일 교섭.협의 요구 후 실무협의 및 2차의 교섭소위원회 등을 거쳐 이날 합의서 조인식을 갖게 된 것이다.
정기 교섭.협의 합의서의 주요 내용은 수석교사제 정착, 교권법률지원단 운영, 학교업무 경감 대책 마련, 원어민 교사 확대 배치, 수업혁신 풍토 조성, 배움터 지킴이 확대 및 활동 강화, 전문계 교원의 산업체 현장 연수 강화, 영양교사의 업무 전문성 신장 등으로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근무여건 및 복지.후생 향상,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역점을 두었다.
이번 교섭.협의를 진행하는 동안 대구교육청과 대구교총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신의와 성실로 교섭.협의에 임함으로써 성숙된 교섭.협의의 틀을 마련했으며, 교섭.협의 합의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복지.후생 증진은 물론,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가 돼 대구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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