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5일, 2009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 1조 9,062억원보다 1,505억원 증액(7.9%)된 2조 567억원으로 편성, 제219회 대구시교육위원회 임시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3월중 시의회 심의를 거쳐 3월말에 확정될 예정으로, 이는 학교교육 환경개선과 더불어 경기악화에 따른 세출예산 조기집행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2008.7.24)보다 4개월이나 앞당겨 추경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의 이번 추경예산안은 금회 추경예산 1,505억원의 69%에 해당하는 1,026억원을 경기 활성화를 위한 세출예산 조기집행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 중 집행이 가능한 각급학교 교육여건개선시설사업에 우선 편성했으며,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 예술강사, 스포츠강사, 교육인턴 등 교육지원서비스 강화와 경기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42억원을 투자하여 524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그 밖에도 경기악화에 따른 저소득층 부담 완화를 위해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에 10억원, 특성화전문계고 취업기능 강화사업 지원 8억원, 농산어촌연중돌봄학교 육성에 6억원, 전문계고 장학금 4억원, 저소득층 pc 업그레이드에 2억원 등 30억원 증액한다.
각급학교 교육여건개선 및 일자리 창출 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세출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경기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추경예산안의 주요 세입증액 내역은 2009년도 보통교부금 증액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331억원, 2008년도 예비비 이월금 838억원, 지방자치단체 일반회계 이전수입 증액 329억원, 기타 민간이전수입, 자체수입 등 7억원으로 총 1,505억원이 증액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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