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008학년도를 마무리하면서 전국 단위 연구 대회 입상자에 대한 상장 전수식을 가졌다.

2월 26일 14:30분 도교육청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전수식에서는 2008학년도 전국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대회와 전국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대회에 입상한 52명중 1등급 입상자 11명을 초청하여 상장을 전수했다.

또한 입상자의 연구 과정에 직접 도움을 준 지역교육청 장학사 9명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과거 전국 단위 입상 실적이 있는 선생님 중 2008학년도에 우수한 수업을 수차례 공개하고 수업 역량이 탁월한 교사들 중에서 엄선한 수업 명인 18명에 대해서는 수업명인 인증 패와 함께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이기에 명실 공히 경북 교육에서 수업에 관한 최고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되었다.
2008학년도 전국 단위 연구 대회 실적 평가의 장이기도 한 이날 전수식에서 임승빈 부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경북 교육 발전을 위해 또 다른 방향을 제시했다.

교실 수업과 인성교육 연구가 전국 대회 8연패의 위업을 유지하면서도, 앞으로 수업의 질 변화에 직결되는 연구와 교사들의 연구 풍토 저변 확대를 위한 에듀스터디라는 야심찬 새로운 계획에 입상자들이 멘토로서 새로운 역할을 해 주기를 당부했다.

도교육청 권세환 초등교육과장에 의하면 새로운 연구 풍토 조성을 위해 제시한 이 에듀스터디는 교실수업개선, 인성교육, 진로교육 등 교실의 수업 현장과 직결되는 연구 대회의 내실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야심찬 계획으로 교사들의 자생적인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중요한 과제로 삼으며 연구의 과정을 중시하는 시책이라고 한다.

도교육청의 이 계획이 성공을 거두면 내년에는 더 많은 입상자의 배출과 함께 교실 수업의 많은 변화가 예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