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회장 강인호)는 2월 27일 오전 11시 창원시청 사무실에서 (사)경남통일농업협력회 (이하 경통협, 회장 전강석)의 『북녘어린이 콩 우유 지원 사업』에 일일찻집 수익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민주평통 창원시협의회를 포함한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에서는 2008년 금강산 피격사건 후 남북관계는 경색되고, 또한 경제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 식량난이 가중되어 영양결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들을 해오고 있다.

경통협은 지난해부터 통일부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과 “천원의 행복 모금운동”으로 평양시 락랑구역에 부지 660㎡, 건물 400㎡의 콩 우유(두유)공장을 건립하여 하루 200㎖들이 1만개 생산을 목표로 하는 『북녘어린이 콩 우유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건물은 완공되었으며, 3월 이후 관련 설비 설치 등 준비기간을 거쳐 6월경 가동시킬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통협은 『북녘어린이 콩 우유 지원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개인이 1달에 1청원을 기부하는 “CMS" 후원자를 모집하는 ”천원의 행복운동“(천원이면 북녘어린이 한 명에게 일주일 동안 콩 우유를 먹일 수 있다)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