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해상)는 겨우내 양묘장에서 생산한 봄 초화류 8종 105만 본을 오는 3월3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및 시설관리공단 등 구·군 유관기관에 공급한다.  

금번에 공급하는 봄 초화류는 튜립, 팬지, 데이지, 임파첸스, 비올라, 웨이브페추니아, 금잔화 등으로 각종 행사나 가로조경 등에 사용돼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게 될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번 공급되는 튤립을 포함한 초화류는 작년 10월 중순에 파종하고 11월 이식하여 겨우내 울주군 웅촌면 대대리 소재의 양묘장에서 정성껏 키워 왔던 것으로 거리곳곳에 장식되어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이 왔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여름, 가을 겨울에도 계절별 특색 있는 초화를 생산  공급하여 녹색도시 울산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