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전동평 영암군수가 다문화 가정 여성 및 자녀들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다문화가정 우리문화적응 체험학습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아“자녀와 함께하는 감성UP 소통체험”프로그램을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복지관과 기찬랜드에서 각각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27가구 60명이 참여했다.

체험 첫째 날은 공예체험과, 마술·놀이체험 등 엄마와 자녀들 모두 서로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둘째 날은 영암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氣찬랜드에서 물놀이체험, 토요콘서트 관람 등 우리문화적응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체험을 통해 평소 자녀와 느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화합과 사랑을 더 느끼며 우리 문화에 잘 적응해 정서적 거리감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영암군 관계자는“하반기에도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정서적 지원으로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