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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군, 방어적 기재에서 공격적 기재로 전술개념 전환해야.
2015년 08월 23일 (일) 16:23:09 정득환 논설위원 겸 대기자 iperi@iperi.org
북한의 이중성에 대해 우리는 말할 필요가 없다. 당과 군의 경쟁적 대립로 인한 이중성과 함께 전술운용 측면에서 북한은 화전양면의 이중적 태도를 늘 구사해 왔다. 어제 18:30분 경에 시작된 남북최고위급 회담에도 불구하고, 북한군은 유전선 일대에 포병전력의 배치를 크게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북한의 잠수함 전력 또한 약 70% 이상이 기지를 이탈해 어딘론가 이동했다는 군의 보고가 있다. 우리군은 북한군의 잠수함 탐지에 전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이나 북이나 만일 오늘 15:00시에 재개될 최고위급 회담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 군사적 대결을 피할 수 없다. 이 경우 자칫 전면전으로 치달 수도 있다. 물론 남이나 북이나 6.25 동란을 치른 만큼 전쟁이 이 땅에 어떤 비극을 불러올지에 대해서 잘 안다. 그래서 전면전만은 여하한의 방법이든지 간에 막아내햐 한다. 그런데 그게 쉽질 않아 뵌다. 바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인성이다. 이와 함께 세계주요 방위산업체의 전략물자 방출처가 현재 없다는 점 또한 현재의 위기가 열런으로 비화될 수 있는 요인이다. 이 외에도 2008년 말 발생한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성장활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세계 주요국의 경기 또한 한반도에서의 열전 발생 가능성을 키운다. 세계는 충분히 이성적이지 않다. 김정은 역시 충분히 이성적이지 않다. 여기에 더해 우리의 박근혜 대통령의 성정 또한 불의를 보고 물러나실 분이 아니다. 어쩌면 지금의 남북관계는 박근혜 대통령의 성정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인성이 상호 충돌하고 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원칙을 중시한다. 오늘 15:30분을 기회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재개된 남북 최고위급 회담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 다시 말해서 북한당국이 지뢰도발 및 연천포격 사태에 대해 그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뭁타기 작전에 나서는 등 이중적 자세를 내보이면, 박근혜 대통령이 보복차원에서 제한적 군사 행동을 명령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이제는 우리군이 보다 공격적인 자세를 견지해야만, 북한군의 도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즉 우리군도 이제는 전략과 전술을 방어적 기재에서 공격적 기재로 전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도발원점에 대한 응징적 타격이 아니라 사전 타격을 통해 도발의지를 아예 꺾어놓아야만 한다. 그게 이 땅의 평화를 지켜내고, 종래 평화통일을 위한 길이다. 201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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