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포항시지부(지부장 이만구)는 5일 박승호 시장에게 보조금결재 전용카드 포인트 적립금 3,200만원을 전달했다.
포항시는 기탁 받은 포인트적림금 전액을 경기침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사업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포인트 적립금은 포항시가 농협포항시지부와 비씨카드(주)포항지점과 체결한 보조금결제 전용카드에서 발생한 것으로, 신용카드의 경우 사용금액의 0.3%가 체크카드의 경우 0.5%가 포인트로 적립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일자리창출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간부공무원 월 급여 2~3% 기부와 시 승격 60주년 기념사업비중 10% 제공 등 시민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보조금카드 포인트 적립금은 가장 절실한 일자리창출사업에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포인트 적립금은 2,200만원이었으며, 포항시장학기금 조성에 사용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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