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장학재단(이사장 라응찬)은 9일 중구 태평로 소재 본점 20층 회의실에서 200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제4기 신한장학재단 장학생은 총 361명으로, 지난 해 12월 모집공고를 통해 1차 서류전형(학업성적, 자원봉사 등)과 2차 면접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로써 신한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 첫 장학사업을 실시한 이래 작년까지 총 725명에게 27억 3천만원을 지급하였으며, 올해 선발된 361명(중학생 99명, 고등학생 67명, 대학생 195명)에게는 총 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신규로 선발된 중학생에게는 학업용 컴퓨터가 추가로 지원되며, 대학생에게는 매 학기마다 등록금 전액과 교재비, 학업보조비를,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등록금과 급식비, 교재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한장학재단은 미래인재 발굴과 교육환경개선, 학술연구지원등의 미래지향적인 장학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2006년 1월 신한은행을 비롯한 7개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가 총 500억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이날 라응찬 이사장은 “지난 1982년 지점 3개 ,임직원 200여명의 아주 작은 은행으로 출발했던 신한금융그룹이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현재는 12개 자회사에 2만 1천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할 수 있었듯이, 장학생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국가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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